** 루르드 십자가의 길 기도와 침수례 **
<루르드 대성전1>
<루르드 대성전, 첨탑을 당겨서...2>
<루르드 대성전3>
<루르드 대성전4>
하루하루 지내다보니 어느 덧 순례의
막바지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아침 7시 기상, 8시 식사, 9시에 집결하여
지하 대성전을 순례했고
이어서 벨라뎃다 성녀 생가와 기념관,
물레방앗간을 둘러보고, 그 곳 셋방에서 밀려나
감옥터였던 곳으로 이사 와서
좁은 한 공간에서 6식구가 살았고
바로 그 집의 벽난로에 쓸 땔감을 구하러
루르드 동굴 쪽으로 갔다가
성모님을 만났던 사실을 되새겨 주었다.
<루르드 대성전 광장을 지나 벨라뎃다 성녀 기념관을 향해서1>
<루르드 대성전 광장을 지나 벨라뎃다 성녀 기념관을 향해서2>
<루르드 대성전 광장을 지나 벨라뎃다 성녀 기념관을 향해서3>
<벨라뎃다 성녀 기념관에서 설명을 듣는 일행>
<벨라뎃다 성녀 기념관을 둘러보고 나서 십자가의 길 기도처를 향해서>
오전 11시에 성전 왼쪽 동산에 있는
십자가의 길 기도처로 가서
자그마한 동산을 한 바퀴 돌면서
거의 한 시간 동안 기도를 바쳤다.
<루르드 성지 십자가의 길 기도 초입의 십자가와 천사상>
<루르드 성지 십자가의 길 기도처 가는 길의 십자가>
<루르드 성지 십자가의 길 기도 하러 올라가는 일행>
<십자가의 길 기도 제1처, 신부님께서 주도>
<십자가의 길 제 7처...>
<십자가의 길 제14처>
<십자가의 길 제14처,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을 묵상하는 일행들>
<십자가의 길 끝에는 무덤을 열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묵상하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찾고 있는 모습들인가?!>
호텔에 가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1시 20분에 다시 모여
성모 동굴 촛불 봉헌대를 지나
우측에 마련된 침수장소에 도착하니
서너 명 대기 중이었고 그 다음에
우리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침수례 대기하는 곳에 계시는 성모님>
침수례 장소는 남녀가 분리되어 있었다.
오후 2시 30분이 되어서야 침수례를 시작했다.
순서대로 부르면 안쪽 탈의실로 들어가서
옷을 전부 벗고 가운을 쓰고 앉아 기다렸다가
봉사하는 분들의 안내에 따라
한 명씩 탕 안으로 들어가서 가운을 걷고
대신 흰 천으로 몸을 가려주면서
“준비 되었는가? 성모님께 기도드려라.”
라고 일러주면서 책상에 앉듯이 앉으라고 했다.
양쪽에서 팔을 잡은 상태에서 순식간에
내 몸을 물속에 눕혔다가 일으켜주었다.
“성모님 당신의 뜻대로 이곳에 왔으니
제가 지향하는 기도를 전구해 주소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지향은 병고에 시달리는 가족과 지인과
친구들이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쾌유의 은총을 받도록 기원하는 것이었다.
<침수례를 기다리는 우리 자매님들...거의 선두에서 기다렸죠>
탈의실로 왔는데 물기를 닦지 않아도
희한하게 물기는 금세 말라 옷을 입을 수 있었고
발가락 사이의 물기를 티슈로 닦는데
봉사자가 닦지 말라고 제재를 했다.
그래서 그냥 양말을 신었다.
냉한 찬물에 몸을 담궜었는데
그렇게 차갑게 느껴지지 않았고
이상하게 몸과 마음이 가볍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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