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로 가는 길에서의 제자들(2) - 신앙에 대한 확신
(Disciples on The Road To Emmaus(2) - Certitude Of Faith)
루가 24, 13-35
1. 제자들의 눈을 열어주시기 위하여 예언을 설명하시는 예수님
(Jesus explaining the prophecies to the wide-eyed disciples)
2. 저의 주님, 신앙에 대해 완전한 확신의 은총을...
(The grace, my Lord, of complete certitude of faith)
두 제자들이 실망하여 걷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접근하셨다.
마치 유능한 스승처럼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슬픔과 실망의 원인을 끌어내셨고
그들 자신의 방식과 그들 자신의 관점으로
그것을 표현하게 하셨다.
그리고 그런 다음 예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그려주신 화판은 얼마나 멋졌는지요!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용기가 꺾인 점으로부터 시작하여
갈바리아의 바로 그 사건을 보여주시면서
그것이 우리를 위한 하느님 계획의 전부이신
예언을 통하고 있음을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이집트에서의 파스카 어린양을
회상시키셨다 - 뼈가 부러지지 않고 죄 없이 살해된 어린양
그리고 그 피가 문설주에 더덕더덕 발라진 것.
무죄한 어린양의 피를 통하여 그들은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구원되었다.
하느님의 어린양 그 피로 죄의 종살이에서
그들을 구원하는 것의 전표로써 모든 것이 예언된 것이 아닌가?
사도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 맞는 말씀이었다.
그 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한
이사야의 예언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우리의 악행 때문에 매를 맞고 우리의 죄 때문에 상처받으셨다...
그리고 그분의 이 상처로 우리의 병은 나았다.”
그리고 다윗의 시편 21장에 대한 십자가형에
대한 묘사 : “내 손과 내 발에 못질을 하고...
나의 겉옷을 나눠 가지고 속옷을 놓고서 제비를 뽑았도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로부터 네 번째 말씀을 회상하셨다.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당신은
저를 버리시나이까?” - 시편 21장을 여는 말씀들은
모두 십자가 아래서 회상되었고
그것들은 그 시편의 모든 예언을 완성하는 것이었다.
모든 조각들이 함께 맞추어져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제자들은 기쁨과 희망으로 가득 찼다.
그들은 그분을 보내드리고 싶지 않았다.
저의 구세주여,
이 사건 여섯 달 전에 예루살렘에서 군중들이
당신께서 하느님 아버지와 하나라고 말씀한 것에 대해
돌을 던지려고 했을 때 당신께서는 당신의 기적을
당신 말씀이 진리라는 증명으로 지적하셨습니다.
이제 이 장면에서 당신께서는 그들에게 또 다른 증거를
주셨습니다 - 수천 년 기간 동안 여러 예언자들이 말한 것이
당신 안에서 모두 이루어진 거대한 사건!
어떤 명료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당신께서
증명하신 신성에 대해 의심할 수 있겠습니까!
역사는 사람들이 세상에 온 다음에만이
다만 다른 사람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는 당신께서 오시기 전에 당신을 알았습니다!
당신께서는 기다리셨던 유일한 분이시고
당신의 삶은 계획되었고
당신께서 오시기 전에 세부적으로 예언되었습니다!
아무도 하느님 외에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오직 하느님만이 이러한 사건들을 예언하셨고
그것들을 완성하셨습니다!
전능하신 분이시여,
제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께서 인간이 되셨고
이 지상에서 걸으셨다는 것을 깨달을 때
“저의 마음은 제 안에서 불타오릅니다!”
당신의 기적들과 예언은 당신께서 하느님이 몸소
인간이 되신 분이라는 압도적인 증명을 저에게 줍니다.
제가 이것의 의미를 깨닫도록 해주십시오!
당신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진실하듯이 똑같이 진실합니다.
당신의 계명을 믿고 복종하는 사람들에게
당신께서 약속하신 천국, 거룩한 성체 안에서
당신 몸소 저희와 함께 계신다는 확신,
고해 성사 안에서 저의 죄를 진정으로 용서하신다는 당신의 말씀!
저의 왕이시여,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요!
저의 신앙은 희망적인 생각이나 거룩한 꿈이 아닙니다.
그것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부분은
그것이 진실하다는 것입니다!
저의 왕이시여,
제가 당신의 가르침을 사랑하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을 사랑하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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