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시

'나'와 '그 것'

임젤덕산 2018. 10. 27. 11:39

* '나'와 '그 것'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 몸뚱이를 나라고착각하면서 살아갈 뿐이다


배우자가 내 것인가요? 친구가? 자녀가 내 것인가요?


라고 말씀하십니다.


외제 고급차를 타고 신분 상승한 것처럼 으시대지만


 그 것그 것 뿐 '가 아닌데 와 동일시해서 으시대는 것은


 그 것이 나를 지배하고 그 것노예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존재가 소유에게 소유당하는주객이 전도된 모순을 살면


인간 상실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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