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그 것'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 몸뚱이를 ‘나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갈 뿐이다”
“배우자가 내 것인가요? 친구가? 자녀가 내 것인가요?”
라고 말씀하십니다.
외제 고급차를 타고 신분 상승한 것처럼 으시대지만
‘그 것’은 ‘그 것’일 뿐 '나’가 아닌데 ‘나’와 동일시해서 으시대는 것은
‘그 것’이 나를 지배하고 ‘나’는 ‘그 것’의 노예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존재가 소유에게 소유당하는” 주객이 전도된 모순을 살면
인간 상실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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