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시

아무도 보살피지 않아도

임젤덕산 2017. 9. 9. 16:04

아무도 보살피지 않아도 /헤르만 헤세




여기에 한 포기 잡초가 있다.

아무도 보살피지 않아도

비바람을 견디면서 거친 들판에 뿌리를 내렸다.

 

인생이란 정말로 잡초와 같다.  

잡초의 속성이 인생이 가지고 있는 허무함과

슬픔이라는 개념과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견디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도움을 받지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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