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행복선언 성당
우리에게는 산상수훈이라는 말과 진복팔단이라는 말이 익숙하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신 곳...
산이라기보다는 좀 높은 언덕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암튼 계속 오르막을 몇 구비 지나서 도착했다.
지대가 높아서 탁 트이고 시원한 느낌이었다.
간단한 설명 후에 성당 안에 들어가서 기도하고
마침 다른 순례자들이 없어 우리는 ‘행복하여라’라는 성가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함께 불렀다.
소리가 공명이 잘 되었다.
수도원에서 관리하는데 기도 시간과 문 닫을 시간이 되어
우리는 야외 나무 아래 마련된 제단에서 아주 자연스런 미사를
석양이 늬엿늬엿 넘어가는 시간에 드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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