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을 앓는 라자로(2) - 고통
(Lazarus Taken Sick(2) - Suffering)
요한 11, 1-16
1. 예수님께 라자로의 아픔에 대해서 말하면서 숨이 찬 전달자
(The breathless messenger telling Jesus about Lazarus' sickness)
2. 저의 주님, 모든 시련 안에서 당신을 신뢰하고 당신을 사랑할 은총을...
(The grace, my Lord, to trust You and love You in every trial)
베타니아에서 하룻길을 달려간 마르타와 마리아의 전갈을
가져간 사람은 제자들에게 둘러싸인 예수님을 찾았다.
그가 소식을 말씀드렸을 때 모든 사도들이 예수님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라자로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고 있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어떻게 하실 것인지 궁금했다.
예수님께서는 모두가 듣도록 전갈을 가져온 사람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 “그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신적인 전지하심으로
그 시간에 라자로가 죽어가고 있음을 알고 계셨다.
그 사람이 다음 날 베타니아에 돌아갔을 때 라자로가 죽었고
사람들에게 자기의 소식을 전하는 것이 거의 쓸모없게 되었다.
그러나 마르타와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너무나 알고 싶었다.
그 사람은 자그마한 소리로 그들에게 말해 주었다.
“그 병은 죽을병이 아니다.” 라고 말하며 돌아서서 떠나갔다.
마르타와 마리아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비록 예수님께서 다음날 또 그 다음날에도 오시지 않았지만
그들은 아무 언급도 안 했다.
그들은 예수님을 너무 사랑하고 신뢰해서
그분을 의심할 수 없음을 배웠다.
그들은 어느 날인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게
될 것 이었다 - 예수님 당신 자신의 시간에.
그러는 가운데 마르타와 마리아는 기다리고 신뢰했다.
전능하신 분이시여,
당신께서 마르타와 마리아와 라자로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사도들이 당신과 함께
있는 것을 얼마나 귀하게 여겼는지도 의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께서 일부러 행하시는 그 일로 고통당하고,
사람들이 이해하기에 너무 어려워 시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죽을병이 아니다.” - 그 순간에 라자로가 죽어 가는 것을
당신께서는 아셨는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의 신적인 권능으로 원거리에서 치유하실 수 있음에도
당신께서는 사용하시지 않았습니다 - 당신께서 전혀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하셨는데.
하물며 마르타와 마리아가 당신을 그렇게 필요로 하는 때
당신께서는 일부러 베레아에서 이틀간을 더 머무르고 계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왜 그러셨습니까, 주님?
그러한 일부러 고의로 하신 차가움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러한 신비한 말씀과 행동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왜냐하면 신앙 때문입니다.
마치 근육과 같이, 훈련을 하면 할수록 더욱
강해지기 때문에; 자비로움 때문입니다.
황금과 같이 불 속에서 더 순수해지기 때문에!
당신께서는 그들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그들을 성인으로 만드시는데 갈라놓을 수 없을 만큼
사랑하셨습니다!
전능하신 분과 친구들이여,
당신들의 방법으로 이러한 것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얼마나 좋은가요.
심각한 시련이 올 때 저는 주님을 의심할 준비를 너무나
잘 합니다; 그리고 자기 연민에 허우적거리며
엎드려서는 “왜요?” 라고 울부짖습니다.
저는 이제 저 자신의 약한 신앙과 신뢰의 부족을
너무나 부끄럽게 느낍니다.
바로 그 시련들은 당신의 사랑과 돌보심의 표시들이고
당신의 우정의 증거들이고 이것은 어정쩡하고 희미한 채
저를 남겨두는 것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주님, 저를 용서해주십시오!
당신께서 원하시는 바를 저에게 보내주십시오.
당신의 방식 안에서 저와 함께 일 해주십시오.
저는 당신을 신뢰 합니다;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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