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묵상

성가정 축일

임젤덕산 2010. 12. 25. 17:50

      이집트로 피신(1) - 순종 (The Flight into Egypt(1) - Obedience) 마태오 2, 13-15 1. 천사의 메시지를 요셉이 이해하려 애쓸 때 그의 얼굴에 나타난 놀라움 (Joseph, a startled look on his face, as he tries to grasp the meaning of the angel's message) 2. 저의 주님, 저의 상관의 명령 안에서 당신의 뜻을 볼 수 있는 은총을... (The grace, my Lord, to see Your will in the commands of my superiors) 성가정의 기쁨과 행복은 그리 길지 않았다. 동방박사가 떠나간 후 한 천사가 한밤중에 요셉에게 나타났다. “일어나라.”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난 가라...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죽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라고 천사가 말했다. 성 요셉은 자기 귀를 거의 믿을 수 없었다. 그는 일어난 일에 대해 알아차리기 위해 잠을 내쫓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거의 믿을 수 없는 일 이었다! 헤로데가 아기를 죽이려 하고 있다니! 지금 헤로데는 속이 메스꺼워지는 병으로 죽어가고 있는데도 그런가? 그는 예수가 작은 소년이 되기도 전에 곧 죽을 것인데! 왜 내가 그래야 하나...? 요셉은 자기 생각을 멈췄다; 그는 곧 행동해야만 했다. 그는 앉아서 작은 기름 램프의 등불을 켰다. 의심과 문제들이 거센 물결처럼 그에게 밀려왔다. 이집트라? 이 한밤중에? 햇빛도 없고 지도도 없고 준비된 것은 아무 것도 없는데? 그리고 날이 밝았을 때 헤로데의 심복들은 쉽사리 그들을 찾아내지 못할 것 아닌가? 언덕에 숨는 것이 더 안전하지 않을까? 그는 다시 자신을 다잡았다. 그는 질문하기를 그치고 순종해야만 했다. 하느님의 계획은 최선이다! 요셉은 방의 다른 쪽에서 마리아가 그녀의 작은 요 위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것을 바라보았다-그녀의 얼굴은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그는 그녀를 얼마나 깨우기 싫었던가! 그는 이 소식을 그녀에게 알리기를 얼마나 망설였던가! .........
      복된 요셉이여,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것은 그것이 일어난 순간에 당신이 그것을 하는 것이 너무 힘들지 않은 것 같이 보입니다! 과업은 가깝고 위험은 너무나 큽니다. 당신의 타고난 본성과 이성은 당신 자신의 계획이 더 낫다고 말하는 것에서 당신을 지켜줍니다. 그리고 결국 당신이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아기 예수님과 그의 어머니였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메시지는 확실합니다. “이집트”라고 천사가 말했습니다. 하느님의 뜻은 이루어졌습니다! 비록 그것이 그렇게 힘들었지만 당신은 일어나서 마리아를 부드럽게 흔들었고 그 슬픈 소식을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존경하는 성 요셉이여, 그 광경에서 제가 어떻게 당신의 위대한 모범을 필요로 하겠습니까! 너무 자주 저의 상관들의 명령은 무감각하고 뜻 없이 들립니다. 종종 저는 순종은 실제로 하느님의 일을 숨기는 것이고 도움이 안 된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저는 모퉁이를 자르려 하고 저 자신의 계획과 저 자신의 이상을 거기에 놓습니다. 확실히 저는 저의 계획을 제안하기를 좋아합니다만 하느님의 성인이시여, 저의 생각이 거부할 때 그 때 순종을 가르쳐 주십시오. 법적 권위자에게 순종함 안에서 만남을 가르쳐 주시고 제가 인간이 아니고 하느님을 섬김을 가르쳐 주소서! 이것이 하느님의 계획입니다-목표나 혹은 의미가 비합리적으로 애매모호하더라도... 그리고 하느님의 계획은 최선입니다-비록 그것이 저를 어두운 밤 그리고 이집트의 바싹 마른 모래밭을 통과하게 되더라도...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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