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포해변으로...
직원 워크샵 1박 2일!
태안해변국립공원 몽산포 해변에 다녀왔다.
숙소는 해변 인접한 로맨티코 펜션...
성수기니 비수기니 하는 말을 실감한 시간이었다.
긴 해변 모래사장과 시야 멀리까지 바다가 보이는 가운데
운치 있는 섬도 있고 해안 솔숲도 좋은데...
이 한 겨울 평일에 그곳을 찾은 사람은
우리뿐인 것 같은 적막함이었다.
펜션을 예약했지만 잊어버리고 있다가
벼락치기 청소로 맞아 주었다.
많이 춥지 않아 다행이었지
추운 날씨였으면 실내가 덥혀지기까지
오돌오돌 떨어야하지 않았을까?
암튼 한 해 동안의 이런저런 일들,
내년에 더 나은 시간을 위해 의견들을 나누고
바닷가 파도소리와 빗소리에 곁들여
삼겹살 지글지글 맛있게 먹고...
아침 산책으로 솔모래길을 걷고
우리집에서 다과로써 마무리한 시간에
하느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