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의기도

빛의 신비 5단

임젤덕산 2010. 2. 10. 16:47

#성가 : 496번 1,2,3절

 

빛의 신비 제 5단 :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심을 묵상합시다.

Fifth Luminous Mystery : Institution of the Holy Eucharist

 

     

 

성체 성사;

-. 빵과 포도주가 성체, 성혈로 변화된 형상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현존하시는 성사

-.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내어주는 성사이므로 모든 성사의 중심이고

   정점이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가장 큰 성사

-. 성체 성사는 미사 때 이루어지고 미사는 제사의 성격인데,

   이 제사는 자비의 성사, 일치의 성사로써 사랑으로 맺어지고

   우리에게 장래 영광의 보증을 주는 빠스카 잔치

 

우리가 성체를 모시는 것은 영혼의 일용할 양식을 얻는 것이고

지상 여정에서 우리에게 힘과 기쁨을 주시므로 ‘나그네 양식’이라고도 표현

예수님의 몸은 우리를 위해 내어주는 것이고,

예수님의 피는 우리를 위해 흘리신 것

즉, 전 인류를 위한 속량의 대가로 하느님께 바치신 제사인 미사

즉, 성체를 통해 그리스도와 만나고 하느님과 돈독해지는

생명의 은총을 받는다.

또한 습관적인 죄에 저항하고 이겨낼 수 있는 도움의 은총도 받는다.

 

식인종 추장;

서로 잡아먹지 말라고 명령.

그들은 명에 따라 밭을 갈아 채소를 가꾸어 음식을 만들어 먹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예전에 먹던 고기 생각이 나서

추장에게 가서 딱 한 번만 고기를 먹게 해달라고 청한다.

추장이 대답하기를

“내일 밤 머리에 수건을 쓰고 산에서 누군가 내려올텐데

그 사람을 잡아먹어라. 그 대신 다시는 사람고기 먹지 말라.” 했다.

다음 날 밤 식인종들은 수건을 쓰고 나타난 사람을 잡아 죽였고

수건을 벗겨 보니 자기들이 존경하는 추장이었다.

그들은 몹시 슬퍼했고 그 이후 다시는 사람을 잡아먹지 않았다 한다.

 

성서는;

마태오 26, 26-29 마르코 14, 12-25 루가 22, 14-20 1고린 11, 23-26

예수님께서 최후 만찬 때 빵과 포도주를 당신의 몸과 피로써 남겨주시고

다음 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는데

이것은 추장이 자기를 잡아먹으라고 내어준 것과 같은 희생

 

성체를 받아 모실 때;

마음과 행동으로 “아멘, 그렇습니다.” 하는 자세 필요하고,

하루에 미사를 1번 이상 참여하게 될 때 하루 두 번의 영성체 허용

 

핵심성서 : 루가 22, 19-20

예수께서 빵을 들어 감사 기도를 올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내어주는 내 몸이다.

나를 기념하여 이 예식을 행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묵상 주제; 하느님께 감사함을 위하여(for thanksgiving to God)

-. 성체는 우리 삶의 빛이고 영혼의 양식이다.

-. 빛은 정의, 자유, 희망, 사랑, 용기 등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 우리는 생활 속에서 얼마나 자주 성체를 모시기 위해

    미사 참여에 마음을 쓰고 있는가?

-. 또 그 준비를 위한 마음의 성찰과 고해성사는 얼마나 신경 쓰고 있는가?

 

#성가 : 165번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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