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 496번 1,2,3절
빛의 신비 제 5단 :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심을 묵상합시다.
Fifth Luminous Mystery : Institution of the Holy Eucharist
♥ 성체 성사;
-. 빵과 포도주가 성체, 성혈로 변화된 형상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현존하시는 성사
-.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내어주는 성사이므로 모든 성사의 중심이고
정점이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가장 큰 성사
-. 성체 성사는 미사 때 이루어지고 미사는 제사의 성격인데,
이 제사는 자비의 성사, 일치의 성사로써 사랑으로 맺어지고
우리에게 장래 영광의 보증을 주는 빠스카 잔치
♥ 우리가 성체를 모시는 것은 영혼의 일용할 양식을 얻는 것이고
지상 여정에서 우리에게 힘과 기쁨을 주시므로 ‘나그네 양식’이라고도 표현
예수님의 몸은 우리를 위해 내어주는 것이고,
예수님의 피는 우리를 위해 흘리신 것
즉, 전 인류를 위한 속량의 대가로 하느님께 바치신 제사인 미사
즉, 성체를 통해 그리스도와 만나고 하느님과 돈독해지는
생명의 은총을 받는다.
또한 습관적인 죄에 저항하고 이겨낼 수 있는 도움의 은총도 받는다.
♥ 식인종 추장;
서로 잡아먹지 말라고 명령.
그들은 명에 따라 밭을 갈아 채소를 가꾸어 음식을 만들어 먹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예전에 먹던 고기 생각이 나서
추장에게 가서 딱 한 번만 고기를 먹게 해달라고 청한다.
추장이 대답하기를
“내일 밤 머리에 수건을 쓰고 산에서 누군가 내려올텐데
그 사람을 잡아먹어라. 그 대신 다시는 사람고기 먹지 말라.” 했다.
다음 날 밤 식인종들은 수건을 쓰고 나타난 사람을 잡아 죽였고
수건을 벗겨 보니 자기들이 존경하는 추장이었다.
그들은 몹시 슬퍼했고 그 이후 다시는 사람을 잡아먹지 않았다 한다.
♥ 성서는;
마태오 26, 26-29 마르코 14, 12-25 루가 22, 14-20 1고린 11, 23-26
예수님께서 최후 만찬 때 빵과 포도주를 당신의 몸과 피로써 남겨주시고
다음 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는데
이것은 추장이 자기를 잡아먹으라고 내어준 것과 같은 희생
♥ 성체를 받아 모실 때;
마음과 행동으로 “아멘, 그렇습니다.” 하는 자세 필요하고,
하루에 미사를 1번 이상 참여하게 될 때 하루 두 번의 영성체 허용
♥ 핵심성서 : 루가 22, 19-20
예수께서 빵을 들어 감사 기도를 올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내어주는 내 몸이다.
나를 기념하여 이 예식을 행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 묵상 주제; 하느님께 감사함을 위하여(for thanksgiving to God)
-. 성체는 우리 삶의 빛이고 영혼의 양식이다.
-. 빛은 정의, 자유, 희망, 사랑, 용기 등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 우리는 생활 속에서 얼마나 자주 성체를 모시기 위해
미사 참여에 마음을 쓰고 있는가?
-. 또 그 준비를 위한 마음의 성찰과 고해성사는 얼마나 신경 쓰고 있는가?
#성가 : 165번 2,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