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의 길

인천국제공항에서 로마 노보텔호텔로~~(2)

임젤덕산 2012. 2. 18. 15:15

 

                                                     <자, 사진속 면면들이 열하루동안 함께 할 일행...근디 첨엔요, 이렇게 부드러운 표정 암두 없었슈>  

 

2012년 1월 20일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집결하여

인솔 담당자와 동행자들을 만났다.

지도신부님 소개와 인사 외에 다른 사람들은

인사 나눔도 없이 떠날 준비를 위해 경황이 없었다.

함께 할 일행들한테 눈인사라도 하며 웃어 보이면 좋을 텐데

한결 같이 무뚝뚝하고 굳은 표정에

아는 사이끼리만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같은 본당 교우들 일행과 모 병원 가톨릭 신자모임,

연세 드신 두 분 자매님, 그리고 우리 두 사람 등

모두 네 그룹이 한 팀이 된 것이었다.

남성과 여성 비율이 적당한 것 같고

두 분 외에는 노령이 아닌 장년층이고 젊은 청년과

우리(젤뚜르다, 레지나) 두 사람 합하여 25명,

적당한 그룹으로 느껴졌다.

 

 

                                         <이렇게 비행기 타고 아시아 대륙을 지나 중동을 지나 지중해 건너서 로마?>

 

 

어쨌든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30분 비행기 탑승,

로마를 향해 가는데 중간에 밀라노 경유하여

다시 최종 기착지를 향하는데 거의 12시간 소요되었다.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올라 30여분 걸려 도착한 곳은 노보텔 호텔.

 

 

 

현지시간 밤 11시가 넘었고 첫 숙소에 여장을 풀고 취침에 들었다.

 

 

                                             <성지순례 출발하여 첫 번째 여장을 푼 로마 약간 외곽 조용한 노보텔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