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묵상

달란트의 비유(2)

임젤덕산 2011. 11. 13. 20:34

    달란트의 비유(2) - 진정한 겸손 (Parable Of The Talents(2) - True Humility) 마태오 25, 14-30 1. 달란트의 비유를 설명하시는 예수님 (Jesus explaining the parable of the talents) 2. 저의 주님, 저의 존재에 기뻐할 은총을... (The grace, my Lord, to be glad to be what I am) 달란트의 비유에서 예수님께서는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과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그와 똑같은 여분의 칭찬과 상을 주인으로부터 받는다는 것에 주의를 환기시키신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각 개인의 장점에 따라 판단하신다는 것을 우리가 알기를 원하신다. 이것은 만약 사람들이 진정한 겸손을 이해한다면 이 비유를 이해하는데 너무나 중요한 교훈이었다. 우리의 자연적 성향은 그것이 타고난 것이든 은총으로 받는 것이든 적은 재능을 가진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고 좀 더 재능이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은 작은 것처럼 느낀다. 두 태도가 모두 잘못된 것이다. 두 가지 모두 진실한 겸손과 대치되는 것이다. 비교하실 분은 우리가 아니라 하느님이시다!
    존경하는 왕이시여, 겸손은 완전하고 절대적으로 정직한 것- 마음과 의지의 겸손-입니다. 그것은 저희 존재를 알아차리는 것-다만 저희가 재능과 한계를 가진 존재임을 알아차리는 것; 그리고 그것은 저희 존재에 대하여 기뻐하는 것이고 저희가 가지지 못한 것에 조금치도 분개를 느끼지 않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겸손은 아주 커다란 평화를 가져옵니다. 저의 왕이시여, 중요한 것은 저희의 아버지께서 저희를 개별적으로 창조하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분께서 저희를 위해 계획하신 특별한 일을 하는데 필요한 몸과 마음을 저희에게 주셨습니다. 저희에게 필요치 않은 달란트를 저희는 받지 않았습니다. 모든 달란트를 다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는 유모 감각을 타고났고, 다른 사람은 좋은 마음씨를, 또 다른 사람은 진정한 평온함과 단순성을 가졌고, 누구는 신체적으로 매력적이고, 다른 사람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또 누구는 지도자의 능력을, 어떤 사람은 유순하게 따르는 것을 가졌습니다. 각 사람은 하느님 아버지께서 삶에서 저희가 행하도록 주신 독특하고 특별한 일을 위한 최선을 가진 것입니다. 삶에서의 성공은 저희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비교함으로써 혹은 다른 사람들의 성취에 대하여 자신의 성취의 무게에 의해 측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공은 하느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달란트를 저희가 어떻게 사용했느냐에 의해 측정됩니다. 좋은 사무직 청년은 나쁜 부통령보다 훨씬 크게 성공한 사람입니다.
    존경하는 주님이시여, 제가 저의 존재에 대하여 기뻐하는 이러한 겸손을 언제나 배울 수 있을까요! 저는 제가 실수를 저지를 때 너무나 실망합니다. 저는 제 존재를 잊어버렸습니다. 저는 하나의 인간 존재이고 모든 인간은 실수를 합니다. 그것에 분노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그것은 당신께서 저를 존재하도록 만드신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의 훌륭한 재능과 성취를 볼 때도 똑같습니다. 저는 그들의 성취를 최소화하려 노력하는데 열을 냅니다- 마치 그들의 저를 그렇게 대우라도 한 듯이 말씀입니다. 혹은 저는 달란트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그들의 성취와 똑같이 하려고 애를 씁니다- 그리고 저는 가엽게도 실패하고 그리고는 실망합니다. 존경하는 예수님, 아무도 저를 위협하는 사람은 없고 어느 누구의 성취도 저의 성공과 제가 훌륭하게 되는 기회에 상처를 주지 않는다는 것을 저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훌륭함은 저의 존재에 완전히 존재하는 것에 있는 것이지 다른 누군가가 되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제가 당신께서 저에게 주신 달란트에 감사하고 당신께서 저의 존재의 틀 안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에 감사하게 해주십시오. 당신의 거룩한 뜻에 충만하게 사는 것에서 제가 기뻐하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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