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

시간

임젤덕산 2010. 10. 23. 16:23

    시간 금세 오고 금세 가는 시간, 그래서 경건하게 맞을 사이도 없이, 안타까움으로 전송할 사이도, 한가하게 느낄 사이도 없이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가끔 허우적대기도 하고 가끔은 권태로워 하면서 보내고 난 뒤에야 가슴을 친다. 다시 오지도 않고 다시 보낼 수도 없는 현존하는 시간, ‘내일이란 오늘의 꿈이다.’ - 칼릴지브란의 '예언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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