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시
참된 만남은...
임젤덕산
2018. 4. 4. 18:03
*참된 만남은...
“참된 삶은 모두 만남에서 온다…
너를 통해 내가 되어가며,
내가 되어갈 때 나는 너를 말한다.”(마르틴 부버)
참된 만남은 상대방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축복입니다.
마르틴 부버는 “‘너’를 말하는 사람은 무엇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관계’ 속에 있는 사람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느님은 본연의 ‘너’이십니다.
다른 사람을 ‘너’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서
하느님도 ‘너’로 만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만남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참 자아와 만납니다.
좋은 만남은 우리를 변화시키며,
그러한 만남은 선물처럼 느껴집니다.
좋은 만남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참된 자아와 만나고,
다른 사람이 지닌 신비뿐만 아니라 자신의 고유한 인격과
자신의 삶에 있는 신비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