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머문곳
예당저수지, 대흥 의좋은형제 축제
임젤덕산
2017. 10. 24. 14:04
* 대흥 의좋은형제 축제
하늘은 높고 기온은 상쾌한 10월 하순에 들어선 주일,
미사를 드리고 찾아온 친구와 함께
예당저수지 한 지역인 대흥면에서 주최하는
대흥 의좋은형제 축제에 다녀왔다.
옛날 동헌과 면사무소 근방이 축제장이고
중고등학교 운동장이 주차장이어서 차를 대놓고
입구에서 부터 차근차근 둘러보며 걷는데
모자도 없이 직사광선을 받으니 햇살이 따갑고
눈이 부셨지만 여름 햇볕과는 달리 즐길만했다.
초등학생들이 꾸민 허수아비 전시를 보고난 후
무료로 즉석사진 찍어주는 곳에서 사진 찍고...
근정전으로 꾸민 곳에서 왕(고등학생 알바)과 알현하고...
동헌뜰을 산책하고...
체험으로는 가훈 써주는 부스에서 요한 14장 6절 말씀을 부탁하여 받았고...
먹거리 장소를 가보았는데 점심으로 먹을 만한 메뉴가 눈에 띄지않아
차 안에서 간식 싸온 것으로 요기한 후
예당저수지 쪽으로 다시 나와서 할머니 어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집에 왔는데 계속 선걸음이어서인지 피곤함이 느껴졌다.
구경을 나름대로 즐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