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묵상

연중 제8 주일

임젤덕산 2014. 3. 3. 21:19



          
          
          “걱정하지 말라” - 거룩한 섭리의 신뢰
          (“Do Not Be Anxious” - Trust In Divine Providence)  
           마태오 6, 24-34 
          
          1. 들판의 순수한 하얀 백합 
            (The Pure white lilies of the field) 
          2. 저의 주님이시여, 저의 최선을 다 하고 그 결과는 
             하느님 아버지께 맡기는 은총을...
            (The grace, my Lord, to do my best 
             and leave results to my Father)
          예수님께서는 단순성에 대한 당신의 교훈을 끝마치셨다.  
          사람들은 이제 외적 행동의 분량은 - 그 자체가 얼마나 
          좋은 것이든지 - 내적인 진지함과 마음의 단순함을 
          대신할 수 없음을 분명하게 알았다.  
          사람들은 이제 하느님께서는 사랑을 원하신다는 것을 알았다.  
          예수님께서는 사랑은 충성심과 신뢰에 의해 
          나타나야한다는 것으로 곧장 가셨다.  
          특히 사랑은 하느님과 하느님의 피조물 간에 존재해야만 
          한다고 하셨다. “무엇을 먹을까 걱정하지 말라;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음식과 의복을 위하여 
          일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하도록 기대하셨다.  
          그들의 역할을 하지 않는 것은 하느님의 의도를 
          시험하는 죄가 되었다.  
          예수님의 중심 말씀은 “염려하지 말라”는 그 말씀이시다.  
          사람들이 자신들의 몫을 다 할 때 하느님 아버지께서 
          그 나머지는 확실히 해주신다.  
          “너희의 아버지께서는 너희에게 이 모든 것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     
           
          존경하는 왕이시여,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의 돌보심의 확실함 안에서 
          당신께서는 세 가지의 확실한 증명을 사용하셨습니다.  
          그것은 저희 모두에게 확신과 평화를 줍니다.  
          첫째, 당신은 사람들에게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존재와 생명의 더 큰 선물을 
          주셨다는 것을 일깨워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사람들에게 음식과 의복의 선물을 
          더 적게 주시겠습니까?  
          두 번째, 당신께서는 공중의 새와 들판의 백합들을 
          돌보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세밀하시고 수고를 
          아끼지 않으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것들보다도 더 귀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하느님께서 더 잘 돌보실 것이라는 것을 
          어떻게 의심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근심과 초조함을 
          선택했다면 - 그것들이 어떻게 좋은 것이 되겠습니까?  
          그 근심과 초조함이 불행과 사고에 대하여 
          어떻게 완전히 보호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들 중에 어느 것이 “자신의 상태를 
          조금이라도 낫게” 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그들이 하느님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가엾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 때 그들은 어느 누구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 저의 주님,
          저에게 있는 문제는 제가 너무 많은 것들에 대해 
          근심하고 걱정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 마치 
          제가 저를 돌보시는 하느님 아버지가 안 계시는 듯이.  
          실패는 특히 저를 근심하고 신경 쓰이게 합니다.  
          전능하신 주님이시여,
          이 모든 초조함은 충성 부족이라는 것을 보여 주십시오.  
          제가 순수한 지향으로 행동하고 그리하여 제가 최선을 다했으면 
          모든 근심을 멀리 놔둘 수 있도록; 저의 아버지께서 
          나머지는 하실 것이라는 것을 저에게 보여주십시오.  
          제가 잘못할 때 실수는 확실합니다.  
          그것은 저의 아버지에 의해서 무엇인가 더 나은 성공을 
          가져온다는 것-저를 좀 더 겸손하게 하고 
          실패와 좌절에서 무엇인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저의 주님,
          근심하지 않도록 저를 가르쳐 주십시오.  
          저에게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가 계심을 깨닫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