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묵상

대림 제2 주일

임젤덕산 2013. 12. 8. 15:34



요한에게 세례 받으시는 예수님 : 완성 (Jesus Is Baptized By John : Perfection) 마태오 3, 13-17 1. 예수님 머리 위에 비둘기 (The Dove above the Head of Jesus) 2. 저의 주님이시여, 제가 저의 일을 완벽하게 할 은총을... (The grace, my Lord, to do my work perfectly) 어느 날 요한이 세례를 베풀고 있을 때 요한은 키가 크고 독신인 한 사람이 해변가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아 차렸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끝났을 때, 그 사람은 요한에게 가까이 와서 세례 받기 알맞게 자기 옷매무새를 했다. 요한은 그 때 주님을 알아보았다. 그분은 자기 사촌인 예수님이었다. 요한은 예수님께서 신적인 분이심을 아직 알지 못했으나 그분이 위대하신 거룩함과 죄 없으심을 알고 있었다. “제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만 합니다.” 라고 요한이 세례를 받으려 하시는 예수님을 만류하면서 말했다; “그런데 어떻게 당신께서 저에게 오십니까?” 예수님은 요한에게 그렇게 하도록 확신시켰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정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다.” 라고 말씀하시며 원하셨다. 요한은 순종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물 위로 올라오시자 하늘이 열렸다. 성령께서 비둘기 모양으로 예수님 위에 내려오셨다. 그리고 성부의 음성이 그들 가운데 들렸다 : “이 사람은 내 사랑하는 아들, 내가 기뻐하는 아들이다.” 저의 왕이시여, 하느님께서는 얼마나 완전하게 당신의 일을 하시는지요! 사람이 죄에 떨어질 때 아버지는 곧장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 당신께서 인간으로 오시어 저희 죄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당신께서는 강한 정의를 요구하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것을 요구하셨습니다 - 왜냐하면 다만 그 때만이 저희는 주님 삶의 아름다운 모범을 볼 수 있고 인간의 형상 안에서 하느님께서 행하시는 방법을 볼 수 있습니다. 정의로움 안에서 용서에 그와 같은 큰 값을 요구하는 다만 그 때만이 저희는 죄의 극악무도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왕이시여, 오직 그 때만이 저희를 위한 하느님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저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일은 완전합니다. 신으로서 인간으로서 주님의 일은 역시 완전합니다. 당신께서는 스스로 저희 모든 죄를 가져 가셨습니다 - 그래서 당신께서는 죄를 깨끗이 씻을 필요가 있는 상징으로써 요한의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요한이 당신을 마다하려 했을 때 요한이 자기의 의도에 진지했던 만큼 당신께서는 당신 일의 완전함을 위하여 그를 만류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순종하는 것을 아는 만큼 명령하는 방법도 잘 알고 계셨던 아름다운 겸손으로 당신께서는 회개의 세례를 주장하셨습니다. 이리하여 겸손하게 완벽하게 당신께서는 구세주로서 당신의 역할을 시작하셨습니다. 하늘에서 울려오는 소리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사랑하올 주님, 어떤 일을 행할 가치가 있다면 그것을 완전하게 행하는 것이 너무나 확실함을 저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당신께서는 제가 한 사람의 완벽주의자가 되기를 원하셔서가 아니라 불필요한 세세함과 본질적인 것 사이를 분간할 수 있는 요소를 말씀하십니다. 큰 그림과 전체의 일을 잃어버리는 그와 같은 사람은 “나무는 보되 숲을 보지 못하는 실수를 범하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제가 신앙의 빛 안에서 일의 목적에 대한 시각 안에서 저의 일을 완전히 하고 그런 다음 그것을 완전히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신앙은 저에게 본질 - 마음으로 일 하는 것 - 을 보게 해 줄 것입니다. 그것은 만약 그것들이 본질을 간과하지 않고 행할 수 있다면 제가 세세함을 확실히 보게 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당신의 시야 안에서 순수한 금으로 전체 일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저의 주님, 당신의 일은 완전합니다. 저의 일도 또한 완전하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