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음하다 잡힌 여자 - 하느님의 자비
(The Woman Taken In Adultery - Mercy Of God)
요한 8, 1-11
1. 눈물이 가득한 여인을 지적하며 단죄하는 손가락들
(Accusing fingers pointed at the tearful woman)
2. 저의 주님이시여, 저의 구세주이신
당신을 많이 사랑할 은총을...
(The grace, my Lord, to love You
so much for being my saviour)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는 몸을 떨고 있었고 부끄러웠다.
그 여자는 바리사이들이 그들의 방식으로 그녀를 다룰 것을
알고 있었다 - 그녀가 붙잡혔을 때 도망쳐 가버린
어리석은 남자처럼.
그녀는 그들이 예수님을 붙잡으려 했으나
어제의 실패를 못마땅해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올가미를 위한 미끼로
그녀에게 공공연히 수치를 주고 있었다.
내놓고 그들의 전장에서 싸우기를 두려워하는
모두가 병약한 인간들! 그들은 예수님 앞에
그 여자를 밀어붙였다.
예수님께도 또한 아마 똑같이 대우했을 것이다.
대중의 의견은 예수님을 자기들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이었다.
그런 다음 죽음이 올 것이었다.
마침내 죽음은 자비가 되어
그녀의 수치와 고통은 없어질 것이었다.
거기에는 침묵이 있었다.
그 여자는 자기 손으로 얼굴로 가렸다.
예수님께서는 땅바닥에 천천히 무엇인가를 쓰셨다.
그런 다음 그분께서는 단죄하는 자들을 올려다보셨다.
예수님의 눈은 분노로 이글거리고 있었다.
“당신들 가운데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저 여자를 돌로 치시오.”
모든 눈들이 그 여자에게서 단죄하는 자들에게로 쏠렸다.
그 여자는 그들이 무겁게 숨 쉬는 소리를 들었다.
돌은 땅바닥에 떨어지기 시작했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먼저 떠나가자
젊은이들 역시 기운을 잃어버렸다.
그들은 모두 가버렸다.
그 여자는 처음으로 예수님을 쳐다보았다.
그분의 얼굴에는 온화함과 용서가 있었다.
“여인아....네 죄를 묻던 사람은 어디 있느냐?”
“아무도 없습니다, 주님.”
그 여자는 새로운 기쁨으로 울먹이고 있었다.
“나도 네 죄를 묻지 않겠다.”
주님,
당신께서는 그 날 빛나는 논쟁의 승리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하셨습니다.
당신은 마음을 - 영혼을 이기셨습니다!
그 여자를 무고하던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들 자신이 똑같은 죄에 있다는 것을 참작했을 때
그 여자를 단죄하던 사람들은 너무나 마음이 쓰라렸습니다.
그들의 자기 존중과 그들의 위선에
그 여자는 얼마나 무시를 당했는가요!
그 여자는 당신도 똑같으리라 느꼈습니다.
비록 당신께서 그 여자에게 동정을 느끼셨을지라도
당신께서는 그들에게 대항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 아무도 그렇게 한 적이 없었으니까요!
당신께서 그들 앞에 서 계시며 그들의 위선을
폭로하심을 들었을 때 그 여자는 거의
그것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의 단죄하는 손가락이 준비했던 돌과 함께 내려졌을 때
그리고 사람들이 매우 부끄러워하며
슬금슬금 도망쳐 그녀에게서 흩어져 갔을 때
그녀는 전율했습니다.
당신 홀로 죄 없는 분이셨고 하지만
당신 홀로 친절하셨습니다.
그 여자는 결코 그런 것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당신의 그러한 용기와 남성다움을!
죄는 더 이상 그녀에게 매력을 끄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마음은 다만 당신께 매료되었습니다!
전능하신 분이시여,
종교는 얼마나 아름답고 개인적인 것인가요!
그것은 하느님과 함께 사랑에 빠지는 것입니다 -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와 선하심을 갑자기 깨우치는 것,
이기적이 아닌 사랑의 큰 그림을 갖게 되고,
그것은 그분의 창조물을 잘 돌보도록 하고,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신과 그 이상으로 주신
피조물을 용서하심을 믿게 됩니다!
저희는 선을 사랑하도록 가르침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 저희는 다만 자연스럽게
그것을 사랑할 따름입니다!
저희가 해야 할 모든 일은 그것을 보는 것입니다!
주님,
제가 그것을 보도록 해주십시오!
하느님의 자비와 아름다움과 선하심의 큰 그림을
저에게 주십시오 - 제가 죄를 지을 때 용서해 주시고,
당신께서 다른 사람들이 저를 질색하며 싫어하고
무시한다는 저의 세련되지 않은 정서와
어리석은 생각들을 끌어당겨 주십시오!
만약 누군가가 저의 비판자라면 단죄하는 손가락들을
결코 돌리게 하지 말아주십시오.
그러나 당신께서 저의 심판자이십니다 - 그리고
성전에서 수치를 당한 그 여자처럼,
저는 올려다 봅니다 - 당신께서는 저의 구세주이십니다!
제가 보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사랑을 소유하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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