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경으로 태어난 남자(6) - 훌륭한 마음
(The Man Born Blind(6) - A Great Heart)
요한 9, 1-41
1. 예수님 앞에 무릎 꿇어 경배하는 소경이었던 사람
(The blind man kneeling in adoration before Jesus)
2. 저의 왕이시여, 당신을 위한 사랑의 순수한 지향에 의해
동기 부여된 커다란 마음을 가질 은총을...
(The grace, my King, of a great heart motivated
by a pure intention of love for You)
바리사이들에 의해 맹인이었던 사람에게
모욕적인 것을 가한 후에 보초들은 그 사람을
법정으로부터 밖으로 내칠 필요가 없었다.
그 사람은 동정어린 눈으로 바리사이들을 쳐다보았고
그런 다음 조용히 걸어서 떠나갔다.
그는 혼자 있고 싶었다; 그는 생각하고 기도하고 싶었다.
그는 버려진 구석진 장소를 이러 저리 그냥 배회하고 있었다.
그는 그곳에 앉아 그들이 어쩌면 그렇게도
눈이 멀 수 있는지 이상하게 생각되었고
어떤 가능한 동기들이 그들이 진리를 그렇게
파괴할 수 있는지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그의 곁에 가까이 와 섰다.
그 사람은 친절한 얼굴을 하고 그를 바라보며 미소 지으셨다.
그분 곁에는 몇 몇 추종자들이 함께 서 있었고
바리사이 몇 사람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마음을 쓰며 바라보고 있었다.
치유된 사람의 마음은 뛰기 시작했다 - 아마도
이 분이 예수님이시리라.
그런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셨고 그는
그 목소리를 알아차렸다.
“너는 하느님의 아들을 믿느냐?” 예수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주님, 누가 그분이십니까? 제가 그분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가 여쭈었다.
그는 예수님께서 오직 그분의 말씀이 자신에게
그렇게 위대하심을 알기를 바라고 있었다.
“너는 지금 그 사람을 보고 있다.”
예수님께서 그의 새로운 시각의 기쁨을
말씀하시면서 대답하셨다.
“너와 지금 말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그 사람이다.”
치유된 사람은 완전한 존경으로 깊이 무릎 꿇고
예수님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 “저는 믿습니다, 주님!”
예수님 자신은 그 사람의 믿음과 경배의 아름다움에
정말 깊이 감동되신 것처럼 보였다.
그는 시력을 포함한 선물을 주는 것과
믿지 않는 바리사이들과 같은 이러한 역설을
주목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태어날 때
자연스런 선물을 잃은 불쌍한 소경 거지는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께 경배를 드렸다!
오, 저의 왕이시여,
당신께서 저희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좋은 은총들이 아니라 다만 좋은 마음만이
당신 눈에 위대하다는 것을 얼마나 아름답게
저에게 보여주시는지요.
정말로 지식과 천재의 가장 위대한 선물은
동시에 당신을 잃는 가장 위험함 속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마음을 가진 단순함은
당신을 보고 믿고 당신의 거룩한 뜻을
의문이나 투덜거림 없이 껴안습니다.
저의 주님이시여,
진정한 위대함에 대하여 제가 혼란해짐은 너무나 쉽습니다.
마음과 영혼의 위대함에 놓여있는 치유된
그 맹인의 아름다운 모범을 통하여 저에게 보여주십니다.
지식의 선물은 좋은 것이지만 위험하고
저를 거만하게 만들고 거짓 철학을 만드는 요소입니다.
유모어 감각과 위트와 기타 등등은
옳게 사용될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또한 상처를 입히는데
사용하는 날카로운 가시가 될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중요한 일은 사랑하는 것,
충실한 마음,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을 행하려는 순수한 의도입니다.
오, 저의 왕이시여,
제가 마음의 이러한 일을 하도록 해주십시오.
저의 의도를 순수하게 해주십시오.
저의 시험을 결코 무시하지 말고 그리하여
저의 마음이 항상 당신의 것이 되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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