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묵상

대림 제 4주일

임젤덕산 2010. 12. 18. 21:33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다 - 신뢰 (The Angel appears to Joseph - Trust) ♠ 마태오 1, 18-25 ♠ 1. 천사에 의해 잠이 깨어 마리아에 대해서 좋은 소식을 듣는 요셉 (Joseph being awakened by an angel and told the good news about Mary) 2. 저의 주님, 제가 하느님 아버지의 손을 잡고 모든 슬픔을 이겨낼 은총을... (The grace, my Lord, to hold my Father's Hand Through every sorrow) 몇 일간 성 요셉은 자신의 의심과 두려움과 투쟁했다. 의심은 그의 마음을 고문했다. 그는 일을 할 수가 없었다 ; 음식을 먹거나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것은 그가 마침내 잠 속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도록 지치게 만들었다. 그런 어느 날 밤에 부드러운 한 음성 - 하느님의 한 천사에 의해 잠이 깨졌다. 요셉은 작은 침대에서 뛰어내려 하느님의 중개자 앞에 무릎을 꿇었다.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아기는 성령에 의해 잉태된 것이다.” 그 소식은 놀라웠다! 이 소식에 요셉은 자신의 몸으로부터 모든 힘이 빠져나가는 것 같이 느껴졌다. 그는 무릎 꿇은 자세에서 주저앉았고 자신의 얼굴을 양손 안에 묻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자신이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다. 마리아는 천사처럼 순결했다! 이것은 그녀의 비밀이었다! 의심 없이 그녀는 침묵했다! 요셉은 자신의 힘이 다시 돌아옴을 느꼈다. 요셉은 똑바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얼굴을 들어 올렸고 두 눈은 기쁨의 눈물이 맺혔다. 오, 하늘에 계신 저의 아버지, 그 순간 요셉의 영혼은 얼마나 완벽하고 아름다웠습니까! 요셉은 그토록 깨끗한 비전을 가지고 당신의 선하심과 섭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고통과 고문 같은 의심이 처음에 그에게 오지 않았다면 그 비전은 결코 그의 영혼을 차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 거룩하신 조각가시여, 당신께서는 영혼의 고집스런 돌에 어떻게 작용하시는지 저에게 보여주십니다. 당신은 망치와 끌을 가지고 무자비하게 망치질하십니다. 당신은 잘게 썰고 자르고 - 그러나 이제 저는 그 이유를 압니다! 그것은 다만 당신 자녀의 아름다운 이미지에 날카로움 없는 블록으로 거칠음을 변화하기 위함입니다. 고통의 끌질 아래 있는 것 외에 그 무엇이 인내와 신뢰 안에 저희를 형성할 수 있겠습니까! 그 어떤 것이 겸손을 배우는데 게으른 의지와 자기 신념 혹은 자선을 하게 할 수 있습니까! 성인으로 형성되는 것은 당신의 위대한 일이시니, 저의 아버지시여 고통은 다만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느님 아버지, 근심스런 걱정과 슬픔의 혼란을 저는 얼마나 자주 경험하고 있는지요. 갈등과 사고는 제 마음을 심한 맥박이 뛰는 것처럼 저를 고문합니다. 저는 놀란 아이 같습니다 - 혼자 있고, 두려워하고, 매우 상처받은 아이. 그런 다음 어두운 구름 안에서 당신께서는 당신 은총의 천사를 보내십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홀로가 아니고 저의 아버지께서 가까이 계심을 깨닫습니다! 성 요셉처럼 저는 제 인생의 계획이 의미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투쟁과 고통과 어두운 순간들은 비틀거리는 부분이 아니고 영원한 삶에로 저를 좀 더 가까이 데려가는 돌계단입니다. 저의 아버지시여, 저를 당신의 뜻으로 보내주십시오! 지금부터 저는 성 요셉이 했듯이 믿겠습니다 - 밤이 얼마나 어둡든지 혹은 슬픔이 얼마나 쓰든지. “잠들지 않고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그분은 결코 잠들지 않으시는” 그런 아버지를 저는 모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