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

영생

임젤덕산 2010. 12. 6. 16:00



    주님, 저희는 때때로 영원에 대한 생각을 잊어버립니다. 매일의 걱정에 매이고 우리의 작은 문제들에 얽혀 삶의 저편에 있는 것을 가리켜주는 모든 것을 막아 버립니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삶 이후에 대한 어떤 믿음을 우리 마음속에 질식시켜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 믿음을 죽여 없앨 수는 없습니다. 왜요? 주님, 그것은 당신께서 그 믿음을 우리 마음에 심어 놓으신 까닭입니까? 주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신 때문입니까? 아니면 그것은 저희가 저희의 현세적 존재의 의미를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까? 주님, 저희의 마음을 열어 주십시오. 보고 믿게 해 주십시오. - ‘마음으로 봅시다’ A.L. Balling 지음 오지영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