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희는 때때로
영원에 대한 생각을 잊어버립니다.
매일의 걱정에 매이고
우리의 작은 문제들에 얽혀
삶의 저편에 있는 것을 가리켜주는
모든 것을 막아 버립니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삶 이후에 대한
어떤 믿음을 우리 마음속에
질식시켜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 믿음을 죽여 없앨 수는 없습니다.
왜요?
주님,
그것은 당신께서 그 믿음을
우리 마음에
심어 놓으신 까닭입니까?
주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신 때문입니까?
아니면 그것은 저희가
저희의 현세적 존재의
의미를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까?
주님,
저희의 마음을 열어 주십시오.
보고 믿게 해 주십시오.
- ‘마음으로 봅시다’
A.L. Balling 지음
오지영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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